* 드라마의 소개: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 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방송정보 |
KBS2 / 52부작 |
방영일자 |
2017.09.02 ~ 2018.03.11 |
극본 |
소현경 |
연출 |
김형석 |
출연 |
신혜선, 서은수, 천호진, 이태환 등 |
◎ 드라마 관람 기준
1. 여자/남자의 성비가 맞는가? 통과
벡델 테스트 통과 여부
▷이름을 가진 여자가 두 명 이상 나올 것 ▷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대화 내용에 남자와 관련된 것이 아닌 다른 내용이 있을 것 등의 세 가지 기준을 만족
2. 성차별적인 언행, 행동이 들어가 있는가?
3. 불필요한 폭력적인 묘사가 들어가 있는가?
4. 장르와 스토리가 잘 어우러지는가?
◎ 다시 봐도 좋았던 요소들 / Good Point
1. 다양한 군상의 여자들
KBS2 주말 저녁 드라마라면 으레 그렇듯이, 가족을 테마로 한 드라마인 만큼 수많은 여성들이 많이 나온다. 신혜선, 서은수, 김혜옥, 나영희, 정소영, 박주희, 이다인, 서경화, 전수경, 이종남, 백서이 등 다양한 여자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
2. 신혜선의 얼굴과 딕션
신혜선의 얼굴과 딕션, 캐릭터인 서지안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였다. 물론 서은수, 이다인, 박주희 배우들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 좋았다. 그들만 나왔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 시대 역행하고 있는 포인트 / Bad Point
1. 낙태죄 협박 대사 |
2. 성범죄자 좀 TV에서 치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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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연인인 서지태와 수아의 관계에서 아이가 생겼고, 낙태를 결정해 산부인과 가는 여자한테 "아기 낳아, 그거 너 책임이야. 낙태하면 신고한다. 그거 불법인 거 알지"라고 말하는 대사, 협박과 폭력을 로맨스로 포장하지 마. ▶ 낙태하면 신고한다. 이 대사를 쓴 소현경 작가, 방송 승인한 방송사 모두 각성하세요. <결혼시장 이탈 계층 방지 대책>으로 발표했던 국가적 음모가 이런 건가요? 아니면 도저히 설명이 안되는데. |
왜 성범죄자를 주연 롤로 쓰나요? 왜 성범죄자한테 역살 줘서 소리 지를 때마다 목을 쳐버리고 싶게 만드나요. 왜 그런 사람들을 TV에 노출시켜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나요. 방송사는 대답하세요, 그리고 각성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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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00:41:46 ~ 00:4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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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왜 이게 문제야!? 한다면, 다음을 3번씩 읽고 오세요. 1. 임신 중단권은 여성의 기본적 인권입니다. 전적으로 여자에게만 있다. 2. 여자는 당신의 목표를 위한 수단과 도구가 아닙니다. 3. 상대의 동의 없는 행동은 언제나 무례하고 폭력적입니다. 4. 여자 후려치는 거, 그거 가스 라이팅이고 폭력입니다. (얼굴, 나이 등) 5. 여자는 승부욕을 일으키는 트로피도,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도 아닙니다. |
드라마를 다시 평가한다면? ★☆☆☆☆
내 소중한 별 하나는 오롯이 이 드라마를 이끌어온 신혜선에 대한 감사함의 표식이다.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45.1%. 방영될 때,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봤을 것이다. 주말 드라마의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KBS 드라마는 더 신중히 드라마를 제작하고 편성했어야 한다. 드라마가 미치는 영향을 생각했더라면 이런 식으로 여성의 권리를 짓뭉개서는 안 됐었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들 모두 반성하고, 더 높은 방송국 사람들은 각성하고 바뀌어야 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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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상과 사진 출처 : KBS2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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